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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뜨응의 근황

by 뜨응 2022. 10. 31.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글을 안 쓴지 한 구억년 정도.. 됐습니다만.. 

공부를 한 것을 올리자니 공부를 한 것이 없고.. 그렇다고 다른 걸 쓰기는 너무 귀찮았기 때문이에요..

 

이번 중간고사는 정말 열심히 준비해보고자 했는데... 어느 하나 제대로 본 것이 없다는 사실이 암담하다.

다음 기말은 진짜 정말 열심히 준비한다. 

오늘부터 바로 기말 공부에 돌입한다.

 

오랜만에 수민이랑 만났다.. 그녀와 만나는 시간은 정말 편하고 좋다.

수민이에게 매일 말했던 뇨끼 최고의 맛집을 데려갔다.

그곳에서 우리의 쌓여있던 이야기를 했다.

참으로 좋은시간..

여전히 뇨끼는 정말 맛있고..

누군가 나에게 커드 뇨끼를 먹으러 가자고한다면.. 

싫은 사람이라도 긍정의 답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최근에 처음 가봤던 쿠시카츠집인데 진짜 맛있다.. 특히 닭안심..바로 그녀석..

혹은 모찌,, 정말 맛있다 여길 오면 꼭 먹을 것.. 바로 닭안심

팡쿠시도 먹고싶었는데 품절이어서 먹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다. 

쑤마이야에게 맛보게 해주고싶었는데..

 

수민이가 우리의 옛날 시절과는 이야기의 주제가 너무 달라졌다는 얘기를 꺼냈는데 새삼.. 느꼈다..

우리는 항상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고민을 하고 비슷한 결정을 해왔는데 ..  그 주제가 너무나 달라졌다는 것을..

나중에 우리가 나이가 더 먹었을 때는 무슨 고민을 하고 있을까?!! 

궁금하당.

충대의 명물..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는 감자튀김이 너무나 좋기 때문에 여기가 너무 좋다..

맥주도 너무 맛있고 

여기는 바로 라즈베리 맥주를 마셔야한다.

수민이가 원래 오후 5시 차를 타고 가기로 했는데 우리가 집에서 오후 4시에 나와버리는 바람에 ..이것밖에 못먹었다.. 심지어 이것도 먹다가 수민이는 차 타러 가버려서 나 혼자 남아 남은 걸 먹었다..

슬픈 이별..

슬픈 헤어짐이었다.. 뚬2.. 앗녕..

이것은 집가는 길이 너무 멋있어서

나의 마지막 타투이다. 

반작반짝 네잎클로버.. 

빨리 타투하고 싶다.

내일부터는 갓생을 살기로.. 약속한다.. 나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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