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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원하지 않았지만 해야했던,,,

by 뜨응 2022. 2. 17.

나는 오늘 컴퓨터를 포맷했다.

사실 나는 컴퓨터 이름이 '뜨응' 한국어였기 때문에 분명 어디선가 문제가 생길거라고 주변에서 많이 이야기를 들었다.

자바를 만지기 전까지 불편함을 딱 한 번 겪었는데 바로 아나콘다 설치할 때였다.  이 때는 그냥 안될 수도 있구나 하는 경험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클립스를 깔고 롬복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자꾸 오류가 나는 것이었다.

결론적으로 나도 삽질한 것이다.

계속 안되길래 깔고 지우고를 반복했는데 경로에 뜨응이라는 한글명이 있기에 안되는 것이었다.

다른 경로로 옮겨서 되긴했으나 이 때부터 불편함을 계속 느꼈다. 

그래서 난 언젠가는 포맷을 해야겠구나 .. 했고 몰입교육이 끝나고 나서 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가졌다.

 

몰입교육이 아직 끝나지 않은 어제 난 결국 포맷을 했다. 

이유는 인텔리제이 실행이 우리 팀에서 나만 이상하게 됐다.

나는 분명 git에서 clone을 하고 난 직후는 파일이 정상적으로 열렸으나 다음날 다시 그 창을 켜서 똑같이 프로젝트를 열면 내 모든 파일... 이 인텔리제이 프로젝트 창에 다 뜨는 이상함을 계속 겪었다.. 

이대론 아무것도 못하겠다 싶어 .. 포맷하였다.

 

쾌적한 노트북 .. 

용량이 넘치는 노트북으로 .... 거듭나게 되었다....

 

자바... 너무 싫다...django를 했었을 때가 그립다. spring너무 어려운 것 같다.. 

이번주 안에 꼭 책을 다 읽고 프로젝트의 정리 글을 꼭 올리도록 약속한다.

 

오늘 오전 11시 지도 교수님과 휴학상담을 한다... 조금 귀찮다..
학원 면접도 봤는데 아직 연락이 안 왔다.. 하루만 더 기다려볼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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